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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DAY1]일본 나라 - 3.이월당&삼월당*사진데이터주의*

두루루루루 2018. 12. 17. 00:17

day1 이동경로 

[인천국제공항 -> 간사이국제공항 -> jr나라역 -> 나라 컴포트 호텔 -> 가스가타이샤 -> 이월당&삼월당 -> 쥬에누 -> 요시키엔 정원 ]



[ 동대사에 가거든 삼월당까지 오르시오 ]






이월당, 삼월당의 가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친구A가 이월당을 강추했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일본편에서

한 챕터의 제목으로 쓸만큼 중요하게 다뤄진 곳이기 때문에 방문의사가 철철 흘러넘쳤다.






낮은 지붕들 사이에 한옥의 기왓장같은 디자인이 보여서 재밋었다.

문살을 보면 일본틱한데 지붕에 눈을 들면 한국적인 느낌이 들고




일본은 정말 돌길을 정갈하게 깔아놓는것 같다.

퍼즐 맞추기 처럼 깔아놓은 돌길.


관광지에서만 이렇게 정갈하게 깔린거면 그렇군하고 넘어갈수있는데,

골목길에서도 정갈하게 깔린걸 보면 진짜,,, 일본스럽다란 말이 나옴.





와카쿠사야마를 오르는 길에 사슴 센베를 하나 샀다. 어디서 사던 150엔. 






사슴들이 산위에 퍼져있다.

길위에도 막 걸어다니길래 센베를 나눠줘봄.

난 그만 주고싶은데 한마리가 계속 따라와서 귀찮았음....

귀찮아서 저리가. 하고 손으로 콧등을 살짝 미니 미련없이 돌아서는 쿨한사슴.
















삼월당(三月堂)







이 사진이 책에 나왔던 삼월당의 모습.

이 곳에서는 특별전이 열려서 특정기간에만 볼수있는 불상과 부처의 제자상을 볼수있다.


600엔 내고 들어가서 보았는데, 사진촬영 금지이니 눈에 잘 담아오자.

그 오랜 먼 옛날에 이런 작품을 만들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종교의 힘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을 것 같다.



어떻게든 같이 찍고싶어서...

그림자로....나는...이곳에 왔따..(영역표시)



입장권에 건물 모양이 너무 궁금해서 이건 어느 건물이냐고 물어봤더니 

안내원분들이 왼쪽이라고 막 그래서 잉?? 아 밖에요? 밖에 다른 건물(것)이요? 

하면서 짧은 일어로 이래저래 횡설수설0했다가 오케오케 하고 나왔더니

옆면이었더라,,,,(머쓱







이월당(二月堂)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랑 단풍구경온 일본인들이랑 중국인이랑.

엄청난 인파였는데ㅜㅜ

다음엔 사람이 좀 적을 때 와서 차분히 구경하고 싶은 곳












처마 찍으러 갔다가 하늘 올려다 봤더니 너무 이뻐서 찰칵찰칵ㅜㅜ 




이월당에서 내려다본 나라 전경

정가운데에 쪼오기~ 살짝 올라와있는 처마는 동대사이다.


 




이 등롱 아래에 향이 피워진 향로가 있고 부적도 팔고 글씨도 적어주고

엄청나게 정신없다.


12월의 일본 신사나 절은 어딜가던 일본인들이 길흉을 점치고, 부적을 사고 

새해에 기원을 하러 오는 모양이라.

너무너무 정신이 없다ㅋㅋ


근데 12월엔 우리나라 절도 이럴것 같아서 그냥 신기하게 구경해봄.


사진 찍으면 안되는 구간이 많은데 

특히 무녀들이 글씨 써주는 곳은 필히 사진촬영금지이니 주의하자.


뵤도인에서도 글씨 써주는 곳 있어서 너무 신기해서 기웃 댔는데 그 분이 영험하신지 줄이 어마어마하던데,,,,,






내려가는 길에 비맞고 가지 말라고 씌워논 지붕 하나까지 나라스러운,,,,





무인 휴게소

안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조용하다. 

앉아서 남들이 차 마시는거 구경하다가 나옴.





이건 무인휴게소 안쪽의 건물, 출입금지인데

ㅇ아....툇마루!!! 일본에 툇마루가 있다니!?! 하면서 신기해서 찍은 사진....

심지어 신발 벗고 올라가는 댓돌까지 우리 나라 스러워;





이월당에서 쥬르륵 내려와서 동대사 앞으로 나왔다.

시간이 늦어서 동대사는 다음날에 보기로 하고

나라청사 쪽으로 걸어나가기로!




지나가는길에 어떤 집 안의 정원이 너무 이뻐서,,,,,

왠지 갑자기 기모노 입은 분이 튀어나와서 나무 손질할것같은 느낌;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쥬에누 악세사리점




나라에서 사슴과 관련된 악세사리와 기념품을 사기에 딱인 곳.


친구의 부탁으로 사슴반지를 사러 갔는데,

어쩌다보니 사장님이랑 말을 하게되고,,,(사장님이 한국어를 배우시는중)


어쩌다보니 2호점까지 알게되고....


아름다운 기념품을 살수있어서 기분이 좋았음.


특별한 기념품 샵을 방문하고 싶다면 꼭! 쥬에누를 방문해주시길.


(요시키엔정원 쪽)

그리고 이 날 요시키엔 정원에 가려다가 시간이 촉박해서 이스이엔정원 구경..이건 다음편에 



http://je-et-nous.com/acces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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